자수씨 공작소

오늘도 실패실패실패...

한시간 반 후에 분리에 성공했으며... 그마저도 온전한 상태로 나오지 못했다.

아...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타오바오에서 공수해온 조쿠 아이스크림 메이커... 한번에 여러개 먹으려고 3구 짜리로 구매했다.

ㅁ 1차 시도... 

1차 시도는 웰치스로 도전해보았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였지만...

나름 성공적인 모양이 나왔다. 맛도 일품~ 폴라포 먹는 느낌이랄까???

ㅁ 2차 시도

이번에는 조금 어려운 것에 도전해보았다. 황도 통조림으로 시도!!!

이게 왠걸... 너무 빨리 뽑아버려서 황도 액기스가 분출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심기일전하여 다시 시도... 이번에는 바위에 박혀있는엑스칼리버처럼 나오지를 않았다. 

회사에서 아서왕 찾기 놀이를 하면서 겨우 분리... 모양은 참 이쁘게 나왔다. 맛도 달달달...

ㅁ 3차 시도

2차 시도의 아픔을 딛고 우유에 고디바 코코아 가루를 섞어서 시도해보았다. 시작은 장대하였으나 끝은 미미하였다고 했나!? 너무 오래 두었더니 빠지지를 않는다... (도대체 어느 정도 시간이 적정시간인건지...)

줄에 연결해서 기다려보았지만 깜깜 무소식...

3시간만에 겨우 뽑았다.

물론 맛은 있었지만 적당한 시간 내에 처리를 못하면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맛 보았다.

조쿠 아이스크림 메이커... 골든타임을 찾고야 말 것이다.